코스피, 기관 매수 확대에 보합권 등락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0.80포인트(0.04%) 하락한 2189.2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지 않는 상황에서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1941억원, 161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185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03%), 유통업(-0.77%), 화학(-0.61%), 보험(-0.46%), 운수창고(-0.37%) 등이 내리고 있고, 비금속광물(1.31%), 종이목재(1.19%), 의약품(0.62%), 의료정밀(0.54%), 증권(0.47%)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물산(028260)(-1.39%), LG화학(051910)(-0.80%), LG생활건강(051900)(-0.56%), KB금융(105560)(-0.51%), NAVER(035420)(-0.27%) 등이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068270)(2.16%), SK하이닉스(000660)(0.75%), POSCO(005490)(0.63%), SK텔레콤(017670)(0.41%), 신한지주(055550)(0.22%) 등이 상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닥은 전장보다 9.47포인트(1.48%) 오른 648.3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711억원, 기관 1279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개인은 29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원익IPS(240810)(4.52%)가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케이엠더블유(032500)(3.62%), 셀트리온제약(068760)(3.2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2.75%) 등이 강세다. 반면 휴젤(145020)(-2.27%)과 SK머티리얼즈(036490)(-0.65%)는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전날보다 2.70원(-0.23%) 내린 116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