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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TS엔터 측 “소나무 5인 체제 활동…나현-수민에 법적 대응”

슬리피 이어 소나무까지 전속계약 분쟁

2019-09-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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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걸그룹 소나무가 나현과 수민 없이 5인 체제로 활동한다.
 
TS엔터테인먼트는 24소나무 멤버 나현, 수민이 지난 8월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올 초 멤버들과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내용 증명 도착 전날까지도 아무런 문제없이 연습을 했지만 갑자기 멤버들과도 연락을 두절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 같은 두 멤버의 돌발 행동은 그룹 소나무를 지키고자 했던 나머지 멤버들의 노력 및 스케줄에 피해를 주며 앨범 발매 및 스케줄, 행사, 메이크스타 리워드 등의 그룹 활동 전체에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에 남은 멤버들, 맴버 부모님들과 앞으로 팀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심도 있게 상의한 결과 앞으로 소나무는 5인체제로 가는 것으로 정리했다. 또한 일방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두 멤버들에 대하여 법적인 절차에 임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끝으로 당사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남은 소나무 멤버들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나무는 지난 2014EP앨범 데자부(Deja Vu)’로 데뷔한 걸그룹이다. ‘넘나 좋은 것’ ‘나 너 좋아해?’ 등을 통해 활동했다. TS엔터테인먼트는 소나무 나현, 수민 외에도 최근 슬리피와 전속계약 분쟁을 진행 중이다.
 
소나무. 사진/TS엔터테인먼트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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