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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구혜선-안재현, 이혼 입장 논란…HB엔터 문보미 대표 “유감스럽게 생각”

‘잉꼬부부’에서 논란의 중심으로

2019-08-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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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HB엔터테인먼트가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 18일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대표 문보미)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배우의 소속사로서 지난 몇 달 동안 함께 진지한 고민과 논의 끝에 내린 두 사람의 결정에 대해서 이를 존중하고, 앞으로 두 사람 모두 각자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구혜선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해 안재현 씨에게 보내면서 안재현씨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하여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구혜선씨는 8월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다고 구혜선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금일 새벽 구혜선씨의 SNS 게시글과 이를 인용한 기사를 접했고 안재현씨 및 당사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지금까지 서로 간에 진지한 논의를 거쳐 진행된 이혼 합의 과정이 모두 생략된 채,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 부득이하게 사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과정을 말씀드리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 KBS2 월화드라마블러드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해 2016 5월 결혼했다. 구혜선은 지난 6월 안재현이 소속된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바 있다.
 
신혼일기 포스터. 사진/tvN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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