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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

민·관·정 "경제·사회·노동·여야 한목소리 중요"

제2차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

2019-08-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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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차오름 기자]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난 정부와 국회, 경제단체, 노동계 대표자들을이 한 목소리, 하나 된 대응에 뜻을 모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회, 경제단체, 노동단체 등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가 정치적 목적을 갖고 한 경제적으로 보복한 부당한 조치이기 때문에 조속히 원상 회복돼야 한다는 의견에 합의했다.
 
 
특히 민·관·정 협력 하에 소재·부팜·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할 수 있는 예산 사업들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참석자들은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업의 애로를 호소하고 단기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의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에 대해서는 일본이 수출 통제 제도를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했고 우리와 대화를 거부해 국제 공조가 불가능하게 된 데 따른 것으로 정당하고 당연한 조치라는 의견이 일치했다..
 
관광, 식품, 석탄재, 방사능 오염수 등 분야에 대해서는 국민 안전 보호는 국가가 가장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할 책무이므로 정부가 필요한 안전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차오름 기자 risi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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