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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친환경차 글로벌50만대 판매 돌파

2009년 이후 8년 만

2017-04-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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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2009년 이후 8년 만에 친환경차 누적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두 회사는 글로벌시장에서 친환경차량을 총 50만9645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시장에서는 20만1785대가, 해외시장에서는 30만7860대가 팔렸다.
 
종류별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47만90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전기차 3만3443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549대, 수소전기차 750대 순이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9년 7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시판하면서 처음으로 친환경차 판매를 시작했으며 같은해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차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를 추가했고 2013년에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추가했다.
 
이후 2016년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현대차(005380) 아이오닉과 기아차(000270) 니로를 출시했다.
 
특히 니로는 출시 약 1년 만에 국내판매 2만대를 넘어서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확대를 이끌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작년 6월부터 본격 판매되기 시작해 국내에서 4991대, 해외에서 4158대 등 총 9149대가 판매돼 곧 1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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