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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카셰어링 등 한방에"…기아차, ‘기아 무버’ 출시

정비 맡기면 세차, 도착지 카셰어링 서비스 원스톱 해결

2017-01-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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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차량관리와 이동수단 제공 서비스를 결합한 모빌리티 서비스 '기아 무버'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아 무버는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결합형 모빌리티 온라인투오프라인(O2O) 서비스다. 모바일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큐 프렌즈 3.0'에서 예약 클릭 한번으로 차량정비와 세차, 카셰어링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정비, 세차와 카셰어링 유료 운영, 차종별로 금액 상이) 
 
우선 KTX 광명역에서 부산역까지 이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는 ‘기아 무버’는 예약고객이 KTX 광명역에 오면 전담직원이 미리 마중을 나와 차를 픽업해 정비와 프리미엄 세차 서비스를 진행한다. 고객이 다시 KTX 광명역에 도착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차를 탁송하는 프로세스로 이뤄진다. 차량보관은 최장 2박3일까지 가능하며 향후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간 이용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 무버’ 이용고객은 부산에 도착하면 ‘기아 무버’와 연계된 ‘출장 카셰어링’ 업체로부터 부산역에서 바로 이동차량을 제공받을 수 있다. KTX 광명역으로 복귀할 시 차량관리와 세차가 완료된 본인 차량을 가지고 귀가하면 된다.
  
한편 기아차(000270)는 ‘기아 무버’를 포함한 ‘큐 프렌즈 3.0’의 유료 서비스 결제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기아 페이’ 시스템을 3월부터 구축해 비용 결제에 불편을 겪던 서비스 이용 고객의 편의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자동차와 모바일의 결합이 일반화되고 있는 미래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아 무버’를 출시하는 등 ‘큐 프렌즈 3.0’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모바일을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 제공과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업계 선도기업으로 앞서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차량관리와 이동수단 제공 서비스를 결합한 모빌리티 서비스 ‘기아 무버’를 25일 론칭하며 신개념 고객 만족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기아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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