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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한국정보통신, 인천공항 내국세환급 자동화기기 운영 개시

2016-10-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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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한국정보통신(025770)은 지난 18일부터 새롭게 조성된 인천국제공항 보세구역 4층 택스리펀드 존(TRZ)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내국세환급 자동화기기란 외국인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물품을 구매 후 출국항에서 내국세를 환급을 받을 때 자동화기기(키오스크)를 통해서 전자적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기기를 말한다. 그간에 밀려드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더 나은 서비스가 절실히 요구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다.
 
이번 한국정보통신(KICC)의 자동화기기는 기존 자동화기기 보다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 되어 5초 내외면 환급 처리가 가능하다. 또 현금 뿐만 아니라 알리페이 계정으로도 환급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환급이 가능하다.
 
KICC는 인천국제공항에 총 34대의 환급자동화기기를 설치(여객터미널 22대, 보세구역 12대), 365일 24시간 운영하면서 환급자동화기기마다 외국어가 가능한 안내원을 배치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KICC 관계자는 "이번 KICC의 인천국제공항 내국세환급 서비스 개시에 맞추어 자체 인력으로 환급자동화기기를 개발, 운영함으로써 기존 VAN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인정 받은 기술력을 택스리펀드 시장에서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명품서비스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택스리펀드 시장에서의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는 동시에 사후 면세점 가맹점 수의 확대와 환급대행수수료의 수익으로 인해 상당한 매출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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