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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교통·환경 두마리 토끼 잡는 단지 '눈길'

2015-06-15 10:07

조회수 : 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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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과 환경, 두마리 토끼를 잡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교통이 편리한 단지는 직장 출퇴근이 편하고 역 주변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미래 가치가 높다.
 
이런 장점이 부각되다 보니 같은 지역내에서도 인근 단지보다 시세가 높게 나타난다. 위례신도시 '위례 자이'와 '위례 래미안'은 로열층의 경우 최소 7000만~8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었다. 위례신도시내 휴먼링 한가운데를 관통해 설치될 예정인 '트램' 정거장과 가깝다. 또 창곡천을 마주보고 있으며 수변 공원으로 산책로가 이어져 주거 쾌적성도 확보했다.
 
반면 역세권과 떨어져 있는 '위례 사랑으로부영'은 프리미엄이 3000만~5000만원 선에 그쳤다. 위례자이와 위례 래미안 아파트 프리미엄이 1.5~2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올해 입주가 시작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서도 입지별 시세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단지 앞으로 센트럴파크가 조성됐으며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와 KTX동탄역이 가장 인접한 '우남 퍼스트빌'은 평균 8000만원, 최대 1억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와 달리 같은 동탄역 도보권이지만 거리가 다소 떨어진 '계룡리슈빌', '금성백조예미지'는 단지별로 평균 3000만~6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이런 분위기에 역과 대형공원이 맞닿은 아파트 분양이 늘고 있다.
 
GS건설(006360)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413번지 일대에 '상동스카이뷰자이'를 이번 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405가구 규모, 모든 가구가 전용 84㎡며 지하 5층~지상 45층 2개동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을 걸어서 5분 안에 이용할 수 있으며, 송내역 3분거리에는 1만6580㎡ 규모의 서촌공원이 마련돼 있다
 
대우건설(047040)현대건설(000720)은 다음달 경기 안산시 선부동에서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47층 10개동 규모에 전용 59~84㎡의 아파트 1600가구와 전용 18~22㎡ 의 오피스텔 440실로 이뤄진다.
 
석수골역세권도시개발지역은 7만3298㎡부지에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2만1600㎡규모의 공원도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된다. 오는 2018년 개통되는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 석수골역 이용이 편리하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7층, 18개동, 전용 59~172㎡, 모두 2848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 2610가구, 오피스텔 238실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문화공원, 미추홀공원, 송도 센트럴 파크가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과 테크노파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대림산업(000210)이 오는 8월 분양에 나서는 서울 성동구 옥수13구역 재개발 아파트 'e편한세상 옥수'도 편리한 지하철 이용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규모는 모두 1976가구이며, 이중 전용 84~115㎡ 1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역세권에 있으며 단지 서쪽으로 매봉산공원이 인접해 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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