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일 미국 러셀인베스트먼트의 자문을 활용해 글로벌 인컴형 자산·달러화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재간접형 상품인 대신 글로벌 스트래티지 멀티에셋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 상품은 달러강세를 예상하는 대신증권의 투자전략 방향(House View·하우스 뷰)에 근거해 선보이는 전략상품"이라며 "환노출형 상품으로 미국 경기회복 추세 속에서 상대적으로 강세가 예상되는 달러자산에 투자하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상품은 미국의 러셀인베스트먼트에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 자료를 제공하고 자산 매력도에 따라 멀티에셋 자산의 투자 비중을 자문한다"며 "멀티에셋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리츠·인프라 등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와 미국 중심의 글로벌 주식 펀드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 글로벌 매크로 펀드에도 투자해 글로벌 경제추세와 정치적 이슈로 변동하는 환율·지표에 대응하며 미국펀드에 투자할 경우 환율위험을 노출시켜 달러강세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품의 보수는 1.03~1.98%며,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담당하며 대신증권 전 영업점, 홈페이지(http://www.daishin.com), HTS, MTS 등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이 상품은 지난해 4월 대신금융과 러셀의 상품개발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달러화 ELS 등 하우스 뷰에 입각한 전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1588-44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