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나볏

freenb@etomato.com

뉴스토마토 김나볏입니다.
이통사들, SNS에 스타마케팅 접목

SKT·LGU+, 연예인 활용한 SNS 잇따라 선봬

2011-04-27 11:48

조회수 : 10,105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잇따라 소셜네트워킹 서비스(SNS)에 스타마케팅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은 가수 휘성 등 공식 트위터 계정(@SKTworld)을 운영할 ‘트윗자키’를 선정해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트윗자키'란 라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취자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디스크자키처럼 트위터를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교환하는 트위터 운영자를 뜻한다.
 
'트윗자키'는 1명의 메인 '트윗자키'와 5명의 전문 '트윗자키'로 구성되며 메인 '트윗자키'는 가수 휘성이 맡는다.
 
휘성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에 한시간 동안 SK텔레콤 공식 트위터 계정(@SKTworld)에서 음악 추천, 오늘의 이슈 및 코멘트, 현재 위치 등 다양한 메시지를 발송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집계된 질문 및 네티즌 의견에도 답하는 등 직접 트위터를 운영한다.
 
또한 패션, 꿈, IT/자동차, 영화, 스포츠 등 총 5개 분야 전문가가 전문 '트윗자키'가 되어 오전 11시부터 한시간씩 요일별로 SK텔레콤 트위터 계정에서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전문 '트윗자키'로는 패션-김진(가수), 꿈-김수현(배우) 등 연예인과 IT/자동차-고호석 스터프코리아 편집장, 스포츠-박문성 SBS 해설위원, 영화-김도훈 씨네21 수석기자 등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032640)의 경우 자사가 개발한 지인 중심의 한국형 트위터 '와글'에 스타마케팅을 적용하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와글'이 7인조 신인 걸그룹 에이핑크(Apink)의 공식 SNS 채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에이핑크는 지난 21일 첫 앨범인 ‘세븐 스프링스오브 에이핑크(Seven Springs of Apink)’로 데뷔한 7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LG유플러스는 와글을 스타와 팬 사이에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에이핑크를 시작으로 와글의 스타마케팅을 활발하게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김나볏

뉴스토마토 김나볏입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