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자동차를 정말 좋아합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답게 자동차 라인업도 화려합니다.
벤틀리부터 마세라티, 아우디, 레인지로버 등 다양한 종류를 가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슈퍼카를 구매하는데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선수를 선정했는데, 손흥민 선수가 상위 10명 안에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손흥민이 보유한 차량들의 값어치 총합이 150만파운드, 한화로 약 24억에 이른다고 소개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8번째로 높은 선수라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공을 몰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이 보유한 슈퍼카 가운데 가장 비싼 차량으로 알려진 차량은 페라리에서 제작한 하이퍼카인 '페라리 라페라리'로 전 세계에 딱 499대만 생산된 제품입니다. 이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페라리에서 생산된 차량을 구매한 적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2014년 손흥민이 데이트하는 모습이 촬영됐을 당시 함께 아우디 R8 쿠페도 찍혔었는데요. 2억에 가까운 가격으로 아이언맨의 차량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모델입니다. 지금도 해당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지는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아우디 R8. (사진=뉴시스)
벤틀리 컨티넨탈 GT를 타고 있는 모습도 포착이 됐었는데요. 영국산 럭셔리 카 브랜드로 그랜드 투어링 모델입니다. 12기통 엔진에 국내 가격은 3억원을 넘습니다.
마세라티 르반떼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산 브랜드로 손흥민이 직접 구입한 것은 아니고, 마세라티에서 차량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대출력 350마력으로 제로백 6초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훈련장에서 SUV를 타고 빠져나오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는데요. 해당 차량은 랜드로버사의 럭셔리 브랜드 레인지로버의 스포츠 모델입니다. 많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애용하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올 시즌부터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주장을 맡게된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