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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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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를 알려줄께

2022-11-15 02:55

조회수 :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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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글로벌 차원에서 해결해야할 과제가 되면서 정부 또한 새로운 에너지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 에너지원의 대표 주자 중 하나는 바로 수소입니다. 수소는 에너지를 내는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 산업계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쓰기 위한 각종 연구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다만 낯선 에너지원인 만큼 아직까진 수소경제의 방향이 수정에 수정을 거쳐야 하는 단계입니다.
 
새 정부 또한 수소 정책의 방향을 크게 선회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수소차를 승용차에서 버스·트럭(상용차) 중심으로 선회한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211대 수준인 수소 상용차는 2025년 5000대, 2030년 3만대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정부는 수소 상용차 보급을 위해 구매 시 지급하는 보조금을 상향한다는 방침입니다. 시내버스의 경우 기존 1억5000만원에서 내년 2억1000만원으로, 광역버스는 2억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끌어올립니다.
 
이와 함께 경찰버스를 수소차로 전환하고 수소버스 취득세와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도 추진합니다.
 
수소차 대중화를 위해선 충전소 보급도 중요한 과제인데요. 다만 수소 충전소는 전기차 대비 큰 부지가 필요해 도심 내 위치 확보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액화수소는 이런 문제의 해결책으로 꼽혀왔습니다. 이는 기체수소를 영하 253도의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상화시킨 수소로,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약 800분의 1에 불과합니다. 그만큼 한번에 보관·유통할 수 있는 용량이 많아 경제성이 우수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0개인 액화수소충전소를 2025년 40개, 2030년 7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청정수소 활용 촉진을 위한 유통 인프라도 마련합니다. 특히 세계 최대 수준인 연 4만톤 규모 액화수소 플랜트를 구축합니다. 액화수소 플랜트는 기체 상태인 수소의 온도를 영하 253도까지 낮춰 액체 상태로 만드는 설비를 말합니다.
 
또 암모니아, 액화수소 인수기지를 건설하고, 수소 전용 배관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0%인 청정수소 발전 비중을 2030년 2.1%, 2036년 7.1%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2030년 4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9만8000명 고용창출, 온실가스 2800만톤 감축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소는 아직까지는 피부에 와닿진 않는 에너지원인데요. 윤석열 정부의 이번 정책 방향이 수소경제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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