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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코리아세일페스타' 내일 개막…이태원 참사로 개막 행사는 '취소'

1~15일 진행…생필품·신선·가공식품·가전 등 할인판매

2022-10-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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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역대 최다인 2300개사 이상이 참여했으며 소비자는 생필품, 신선·가공식품, 가전 등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해 개막행사와 각종 지역축제는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런 내용으로 보름간 코세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다음달 4~6일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 등 대형 유통·제조사들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위캔' 행사가 열린다. 이를 통해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등 주력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산업부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첫 날 서울 시내 한 백화점. (사진=뉴시스)
 
신세계, 현대, 롯데, AK,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도 이 기간에 맞춰 패션, 리빙 부문 기획 행사를 한다. 상품권 증정 같은 고객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가전업계의 경우 삼성전자, LG전자, 오텍캐리어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제품을 최대 25~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김장철을 맞아 전국 2200여개 하나로마트 매장에선 산지 직송 김장 채소와 관련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최대 10% 할인하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도 월 최대 100만원까지 확대한다.
 
또 1~11일 열리는 '대한민국 한우 먹는날'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한우를 최대 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수산물을 50%까지 할인하는 '코리아수산페스타'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성장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는 대·중·소 상생 협력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형마트·백화점은 지점별 여건에 따라 중소·소상공인이 지역 특산물, 의류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기획전을 진행한다.
 
G마켓·옥션·11번가 등 7개 온라인 쇼핑몰, 현대백화점(판교)·신세계 백화점(광주) 등 6개 대형 유통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지원하는 '득템 마켓'을 개최한다. 인터파크, 롯데온 등 온라인 유통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강원도, 제주, 대구 등 8개 지역 특별전을 마련해 지역 특산물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팔도보부상 시즌 2'를 진행한다.
 
코세페 기간 동안 개최되는 다양한 할인·사은 행사, 기획전에 대한  정보는 코세페 홈페이지 또는 참여 기업·유통업체·제조사 등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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