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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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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는 뭘까

2022-08-01 18:05

조회수 :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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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는 두 개의 나라가 필요한 만큼 서로의 돈을 바꾸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처음에 정한 환율로 통화를 재교환하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통화스와프는 자금 융통 수단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과 한국 사이에 통화스와프를 맺으면 각 국은 필요할 때 자기네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외화를 빌려 쓸 수 있는 것입니다. 
 
필요할 때 가져다 쓸 외화가 있는 셈이니, 통화스와프는 국가 부도 위험을 낮추고 대외 신인도를 높입니다. 달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서 환율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한국은 캐나다, 중국, 스위스, 인도네시아, 호주,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튀르키에 등 8개국과 통화스와프를 맺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 등으로 수입물가가 오른 상황에서 원달려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서며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급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경제 상황이 위급한 만큼, 상시적 통화스와프는 아니더라도 일시적 통화스와프를 맺자는 주장이 제기된 겁니다. 
 
미국은 영국, 일본, 유럽연합 등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도 2020년 600억달러 귬로 일시적 통화스화프 계약을 체결했는데 지난해 12월 끝났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도 300억달러 규모의 일시적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적 있습니다.
 
통화스와프는 양국 중앙은행인 한국은행과 연준 사이 계약이긴 하지만, 지난달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방한 때 한미 양국은 통화스와프 체결 가능성에 대해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통화스와프가 필요한 우리와 달리 미국은 통화스와프로 얻을 이익이 뚜렷하지 않아 통화스와프 가능성은 낮게 점쳐집니다. 
 
  •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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