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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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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젤렌스키 대통령보다 더 마음 울렸던 건 동시통역사”

2022-04-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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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화상연설을 한 것에 대한 소회를 SNS에 올렸다.(사진=이준석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어제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연설을 보면서 더 마음을 울렸던 것은 우크라이나어를 동시통역 해줬던 동시통역사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통역사 분이 전쟁의 참상을 겪는 마리우폴의 영상이 소개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의 말을 통역하지 못하고 울먹이는 상황이 마음 아팠다”며 “한국에 있는 우크라이나어 교수님이 통역을 하신 것 같은데 고국이 전쟁의 참화를 겪는 것에 마음 아파하는 모습에 한국 정치인들의 마음이 우크라이나를 돕는 방향으로 많이 움직였다”고 했다. 이어 “인도적 지원부터 더 큰 직접적인 지원까지, 마음을 열고 여야가 논의할 때”라고 강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15분간 화상연설로 우리 정부에 러시아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 지원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을 시작으로 화상연설을 통해 각 국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이날 연설에는 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참석했지만 전체 의원 300명 중 약 60명만 참석해 낮은 관심을 보였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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