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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이재명 본선 올라가면 진다"

"흠결 많아 원팀에 하자"…'구속 가능성' 발언 정정 여부에 "객관적 사실"

2021-10-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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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이낙연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설훈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후보가 본선에 올라가면 진다는 것이 객관적 사실"이라고 말했다.
 
설 의원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흠결 사항 때문에 이대로 가게 되면 원팀의 결정적 하자가 생긴다. 전과도 있고, 스캔들도 있고, 일일이 다 헤아릴 수 없는 사안들이 있는 건 객관적 사실"이라며 "원팀이 안 되는 상태에서 본선에 나가 이길 수 있겠나. 진다는 것이 객관적 사실"이라고 말했다.
 
당이 무효표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주지 않을 경우 불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그 것을 따지고 싶지 않다. 일단 이의신청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해선 "얼마든지 그런 방법들이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송영길 대표를 향해서도 "처음부터 공정하게 진행됐으면 참 좋은 지도부라는 평을 받았을 것이다. 누가 보더라도 이 상황에서 송 대표는 공정하지 않고 일방에 치우쳐 있다"고 비판했다. 또 "당이 분열되는 상황으로 몰고가도록 하는 건 지도부의 책임이다. 무책임하게 행동하지 않도록 바란다"고 했다.
 
설 의원은 '이재명 후보 구속 가능성 발언을 정정하겠냐'는 사회자 질문에 "정정하고 싶지 않다"며 "구속 상황이 안 오기를 바라는데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져 있다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를 들었다. 최소한 세 사람의 당사자들을 만났다"며 "대장동과 관련된 당사자와 (친형) 정신병원 감금 문제에 대한 증언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건 경선하고 상관없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서 얘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공개할 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낙연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공동취재단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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