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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새나

벤투호,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 발표…손흥민·황의조 발탁

2021-09-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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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10월 최종예선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시리아, 이란과의 3~4차전에 나설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명단은 9월 이라크, 레바논과의 1~2차전 명단과 큰 차이는 없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페네르바체), 황인범(루빈 카잔) 등 유럽파가 그대로 호출됐다. 김진수와 백승호, 송범근(이상 전북 현대), 이동준(울산 현대) 등도 다시 부름을 받았다.
 
이전 명단 가운데 제외된 선수는 부상을 당한 남태희(알두하일)와 손준호(산둥 타이산), 주세종(감바 오사카), 김문환(LA FC), 이기제(수원 삼성) 등이다. 
 
소속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터트린 이강인(마요르카)도 이번 소집에서 빠졌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이 최근 2경기 좋은 활약을 한 것은 맞지만, 지금 선발된 선수들도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거나 미드필더 외의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다음달 7일 안산에서 시리아와 맞붙은 뒤 곧바로 출국해 현지시간 12일 이란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진출권은 4.5장이다. 아시아 최종예선은 12개 팀이 두 개 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각 조 2위까지 4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자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을 확정한다.
 
남자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 6일 경기도 파주시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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