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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위례신도시도 대장동 축소판…공통분모는 이재명"

위례신도시 사업도 특혜 의혹 제기…"이재명, 특검 응해야"

2021-09-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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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장원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 유력주자인 이재명 후보를 향해 "2013년 성남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축소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치 공세에 열중할 게 아니라 떳떳하게 특검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이어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진행됐던 다른 부동산 개발사업까지 끌어들이며 전선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례신도시 개발)민간사업자 공모 마감 하루 만에 사업자가 선정되고 화천대유와 같은 자산관리회사 역할을 한 위례자산관리는 공모 공고 사흘 후에 설립됐다고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보통주 5만주에 2억5000만원을 출자해 150억원이 넘는 돈을 배당받았다고 하는데 그 돈이 누구의 손에 들어갔는지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개발 사업의 실무자라고 지칭했던 유동규씨와 남모 변호사, 정모 회계사 등이 관련된 정황도 드러났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공통분모는 이 두 사업 모두 그 당시 성남시장이 이재명 후보라고 하는 사실"이라며 "일각에서는 특정 무리가 위례신도시에서 한 번 재미를 본 뒤 판을 크게 키워 대장동에서 치밀한 계획 하에 역대급 일확천금으로 한탕 해 먹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님, 이것이 우연히 일어난 일인가. 기가 막힌 우연이 유독 이 후보 성남시장 재직 시절에 반복된 이유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느냐"며 "이런 터무니 없는 특혜 이익금이 발생한 원인은 당초 개발 사업을 시작할 때 담당자의 매우 자의적인 이익 배당 설계에 있었다고 판단되며, 전체 사업 설계를 한 사람이 이재명 후보 본인이라고 이미 스스로 밝힌 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런데도 이재명 후보는 반성은커녕 도리어 성을 내고 있으니 역대급 뻔뻔함"이라며 "떳떳하게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특검에 의해 철저한 수사를 받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지 않고 비겁하게 뒤에 숨어 어물쩍 시간만 때우려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문장원 기자 moon334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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