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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돼지발정제' 공격에 "대통령 되기까지 어떤 모욕도 참겠다"

이재명 캠프 '성폭행 자백범' 저격에 법적 대응 예고했다 철회

2021-09-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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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장원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이른바 '돼지 발정제' 논란으로 자신을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가 한 발 물러섰다. 법적 대응보다는 국민적 판단을 받겠다는 것이다.
 
홍 후보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고 나서 다시 생각하니 이재명 측 대변인의 허위 성명에 대해 이번에는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며 "정치인들 성명에 고소·고발로 응징하기보다는 국민적 판단에 맡기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말도 듣겠다. 어떤 모욕도 대통령이 되기까지 참겠다"며 "그만큼 정권교체가 절박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하기야 삶은 소대가리 소리 듣고도 가만히 계시는 분도 있는데 그 정도는 참아야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이재명 후보 캠프의 전용기 대변인은 이 후보의 '형수 욕설'을 비판한 홍 후보를 향해 "성폭행 자백범이 할 말은 아니지 않나"라며 응수했다. 지난 대선에서 홍 후보의 발목을 잡은 '돼지발정제' 논란을 다시 지적한 것이다.
 
이에 홍 후보는 "50여 년 전 대학교 1학년 때 하숙집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2006년 제 자서전에 쓴 내용은 제가 한 것도 아니고 공모한 것도 아닌, 하숙집에 같이 있던 S대 하숙생들끼리 한 일을 말리지 못해 잘못했다는 취지"라며 "허위사실 공포로 선거법을 위반하고 명예훼손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권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장원 기자 moon334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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