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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 '새벽 술판서 성추행' 의혹

경찰

2021-08-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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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경찰이 30대 남성인 현직 판사가 지인을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1일 서초구 소재 아파트에서 지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현직 판사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직 판사인 A씨는 사건 발생 당일 아파트에서 20~30대 지인 5~6명과 술을 마셨고,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여성을 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일 새벽 1시 한 여성이 A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참석자들이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관할 구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법원종합청사. 사진/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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