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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윤석열에 회동 제안 "계파정치 누구도 원치 않아"

당 내 '친윤석열'·'친최재형' 계파 분할 움직임 '경계'

2021-07-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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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장원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계파 정치는 그 누구도 원치 않는 일"이라며 전격적으로 공개 회동을 제안했다.
 
최 전 원장은 28일 언론에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최근 여러모로 당 안팎이 어수선하고, 언론에서는 계파 정치라는 프레임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 40명이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세력 가시화에 나서자, 일부 언론들에서 국민의힘이 '친윤석열계'와 '친최재형계'로 갈리는 양상으로 보도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 시절 계파 갈등의 폐해를 누구보다 심각히 경험했던 국민의힘의 당원이나 지지자분들 입장에서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이라며 "정권교체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윤 전 총장을 정권교체의 도정에서 함께 해야 할 동지로 인식하고 있다"며 "공직 생활을 하다 이제 막 기성 정치에 뛰어든 사람으로서, 기성 정치권의 변화와 혁신에 함께 긍정적 역할을 해야 할 정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과 만나 현재의 시국 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고, 당원과 국민을 안심 시켜 드리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두 사람이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들 앞에 마땅히 갖춰야 할 자세"라고 했다. 이어 "회동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윤 전 총장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최근 당 내 의원들이 '친최재형계'와 '친윤석열계'로 나뉘는 양상과 관련해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전격 회동을 제안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최 전 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문장원 기자 moon334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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