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진양

jinyangkim@etomato.com

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영상)'8월 출격' 카카오웹툰, "게임 체인저로 산업 판도 바꿀 것"

태국·대만 론칭 후 국내 정식 서비스…작은 썸네일 대신 '그림' 전면에

2021-07-27 12:59

조회수 : 14,269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카카오웹툰은 웹툰 산업 UI·UX(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으로 확신한다. 진정한 글로벌 K-웹툰 플랫폼으로서 또 한 번의 산업적 변곡점을 만들겠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카카오웹툰의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웹툰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웹툰과 웹소설이 '무료' 콘텐츠로만 인식됐던 2014년 '기다리면 무료'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웹툰·웹소설 산업을 일궈냈던 것처럼 또 한 번 웹툰 산업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카카오웹툰 프리미어'의 인사말을 통해 카카오웹툰 서비스를 소개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7일 미디어 대상 '카카오웹툰 프리미어' 웹사이트를 통해 카카오웹툰의 독창적 UX·UI와 카카오웹툰에 담긴 카카오엔터의 비전을 공개했다. 다음달 1일 국내에 론칭하는 카카오웹툰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술개발 역량과 콘텐츠 자산을 한 데 모은 '글로벌 스탠다드 플랫폼'이다. 약 2년에 걸쳐 개발된 카카오웹툰은 이미 지난달 태국과 대만에서 선공개되며 현지 웹툰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카카오웹툰은 화면 디자인부터 기존의 웹툰 애플리케이션(앱)들과는 차별점을 뒀다. 크고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썸네일 이미지를 통해 작품을 나열하던 지난 20년 동안의 관성적 디스플레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한 것이다. 카카오웹툰은 웹툰의 본질인 '그림' 자체에 집중해 웹툰을 살아 숨쉬는 것처럼 유저들에게 전달하는 데에 주력했다. 
 
카카오웹툰 메인 화면.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또한 '프로젝트 인피니트'라는 카카오웹툰의 지향점에 걸맞게 메인 화면은 콘텐츠와 IPX(IP 경험)이 무한히 확장하는 형태로 구현됐다. 위·아래, 좌·우의 개념이 없는 인피니트 구조를 인터페이스에 적용해 스크롤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것에 맞춰 웹툰을 끊임없이 연결, 풍성한 콘텐츠 경험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카카오웹툰 디자인 전반을 총괄한 유천종 웹툰디자인센터장은 "작은 썸네일의 한계를 극복하고 본질 자체에 집중한 결과 앱은 한층 간결해지고 웹툰의 아우라는 강렬해졌으며 경험은 더 흥미진진해졌다"고 소개했다. 
 
카카오웹툰은 단순히 웹툰만을 담은 공간이 아닌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P 자산을 총망라하는 종합 플랫폼을 지향한다. 지난 20여년 간 국내 웹툰 산업을 개척해 온 다음웹툰이 카카오웹툰으로 확대개편되는 만큼 다음웹툰에 소개됐던 작품들은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여기에 웹소설의 웹툰화를 견인한 카카오페이지의 노블코믹스 작품들이 '소설원작' 탭에 배치된다. 
 
또한 '스페셜 홈'이란 탭에는 이미 게임이나 영화, 드라마 등으로 재창조됐던 작품들을 모아 IP의 다양한 형태를 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OCN에서 드라마화가 됐던 '경이로운 소문'을 웹툰, IP 애니메이션, 드라마 티저 영상 등으로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대표는 "카카오웹툰은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모든 오리지널 IP뿐 아니라 일본 픽코마, 북미 타파스 등 일본과 미국 현지에서 개발되는 카카오웹툰 네트워크의 모든 오리지널 IP를 함께 담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진정한 K-웹툰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웹툰의 론칭을 앞두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군불떼기에 돌입했다. 앞서 가수 아이유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한 카카오엔터는 아이유가 등장하는 티저 영상을 카카오톡 채널과 TV,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다. 또한 카카오웹툰 출시에 맞춰 '카카오엔터 비상장 주식 교환권' 지급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 김진양

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