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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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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 12층 아파트 붕괴…99명 매몰

136가구 중 55가구 붕괴…1명 사망·10여명 부상·40여명 구조

2021-06-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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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아파트 일부가 붕괴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24일(현지시간) 새벽 1시30분쯤 12층짜리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일부가 붕괴했다. 붕괴 당시 아파트에 몇 명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시 당국과 경찰은 사고 초기 잔해에서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1명이 숨졌고 1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고 CNN 등 미언론이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현재 붕괴한 부분에 거주하는 9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어 매몰에 따른 사망자가 많이 늘어날 우려가 나온다.
 
시 당국은 이날 사고로 아파트 136가구 중 55가구가 붕괴했다고 밝혔다. 붕괴한 건물에 거주하는 102명의 소재는 확인했지만 99명의 행방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했다. 붕괴 당시 99명이 모두 건물 내에 있었는지도 불명확한 상태다.
 
찰스 버켓 서프사이드 시장은 "아파트 내에 꽤 많은 사람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건물의 나머지 부분도 붕괴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현지 소방 당국은 80여 팀을 투입해 수색·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붕괴 건물 주변의 도로들이 폐쇄된 상태다.
 
마이애미데이브 소방구조대의 레이 자달라 대장은 현재 수색 중인 상황을 설명하며 "구조대원들이 지하 작업 중에 꼭 사람이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뭘 쾅쾅대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해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을 암시했다.
 
카운티 측은 "대규모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고, 잔해에 갇힌 이들을 확인하고 구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이번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일주일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고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 당국과 접촉해 연방재난관리청(FEMA) 등 연방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붕괴한 아파트는 1981년 콘도미니엄 방식으로 건설됐으며 고급 아파트에 속한다. 아직 붕괴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이 아파트가 지붕 공사를 하고 있었다고 CNN이 전했다.
 
24일(현지시간) 붕괴사고가 발생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 있는 12층 콘도형 아파트.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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