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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7월부터 '백신여권' 도입…접종자·음성·완치자 대상

접종자 자녀도 면제 대상…'인도발 변이 확산' 영국은 제외

2021-06-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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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유럽연합(EU) 전역에서 7월부터 코로나19 디지털 백신 여권이 도입된다.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EU 27개 회원국 모두 오는 7월1일부터 디지털 코로나19 백신 여권을 도입하고 접종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 백신 여권은 내달 1일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뿐 아니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코로나19에서 완치한 이들도 백신 여권을 받을 수 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72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거나 48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발급받은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접종자의 자녀도 일정 연령 이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연령 기준은 EU 회원국마다 다를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만 EU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 중인 영국에서 출발해 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를 상대로는 자가격리 등 제한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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