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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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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손정민 친구 측 "'한강사건' 허위사실 유포 등 법적 대응"

원앤파트너스 "위법행위 관련 자료 일체 받는다"

2021-05-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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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의 친구 A씨의 변호인 측이 '한강사건'과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A 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유)원앤파트너스 측은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세칭 '한강사건'과 관련해 의뢰인인 친구 A 및 그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관한 일체의 위법행위와 관련된 자료 일체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변호인 측은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위법 행위를 멈춰 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위법행위가 이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련된 자료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이메일로 (자료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의뢰인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원앤파트너스 대표 변호사는 지난 29일 입장문을 통해 "허위사실과 억측, 마녀사냥 분위기 속에 A씨와 가족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열린 '고 손정민 군을 위한 평화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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