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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당대표 불출마…"더 필요로 하는 곳 갈 것"

당대표, 패기·경험으로 안돼…세대·지역 갈등 국민 불신 경고

2021-05-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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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당 대표 경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권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국민이 공감하는 시대정신을 찾아 실현해 '국민의힘'으로 변화시키고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 저를 더 필요로 하는 곳에서 모든 것을 다하려 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대표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끌어 갈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당의 지도체제를 바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한 사회를 실현할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독선과 폭정으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퇴출시키고, 빼앗겼던 지방 권력도 되찾아와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하루라도 빨리 국민의 삶을 제자리로 돌로놓아야 하고, 우리 경제를 다시 도약의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자기를 내세우는 대신 보이지 않게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내는 'Unsung Hero(이름 없는 영웅)'여야 한다"며 "패기와 경험 어느 하나만으론 막중한 소임을 다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쉽게도 최근 우리의 모습은 한참 부족하다"며 "치열하지만 아름다운 경쟁 대신 세대갈등, 지역갈등, 거친 말들로 채워지는 전당대회는 국민들의 불신과 당원들의 좌절만 더 키우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7 보궐선거 승리가 당연히 내년 대선 승리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며 "우리 자신들부터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 빨리 환상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하고 스스로를 다시 한 번 가다듬을 때 비로소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6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당 대표 경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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