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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1.7조 투자계획 밝힌 넥슨, 미·일 등 글로벌 엔터 기업 즐비…현재 9870억 투자 완료

미 해즈브로, 일 반다이남코·코나미·세가사미 등

2021-03-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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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넥슨은 지난해 6월 발표한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 현황 및 주요 투자처를 29일 공개했다.
 
넥슨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이사회 승인 금액 15억달러 중 약 58%인 8억7400만달러(약 98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실시했다.
 
넥슨의 주요 투자처는 미국의 완구 회사 해즈브로(Hasbro, Inc.)와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계열사를 보유한 지주사 반다이남코 홀딩스(BANDAI NAMCO Holdings Inc.), 코나미홀딩스(KONAMI HOLDINGS CORPORATION), 세가사미 홀딩스(SEGA SAMMY HOLDINGS INC.) 등이다.
 
넥슨은 우호적인 투자방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피투자사에 대한 인수 및 경영참여 계획은 없으며, 피투자사들과 장기적 관점의 파트너십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장기간 글로벌 IP를 개발하고 성장시켜 온 회사와 경영진들에 대한 우리의 존경을 담고 있다”라며 “일방향적 경험에서 양방향으로 변화 중인 글로벌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각각의 피투자사들의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넥슨 CI.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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