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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KT, 우크라이나 전력 스마트미터링 사업 개발한다

2020-11-0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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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KT가 우크라이나 전력 계량기를 디지털 전환해 에너지 효율화에 나선다.
 
KT는 1일 우크라이나 에너지부와 '우크라이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력 스마트미터링 신규 비즈니스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크라이나에 전력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의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관제·분석해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한다. 스마트미터링은 계량기와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융합해 공급자와 수요자가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 측정 방식이다. KT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에너지 관제 기술을 적용해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관제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스마트미터링 관련 기술 및 노하우 전수 △전력분야 전문가 방문 교류 및 교육 △사업 타당성 조사 진행 등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한다. .
 
김영우 KT 글로벌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력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정책적 파트너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며 "우크라이나 전력시장 발전을 위해 KT의 에너지 사업에 대한 경험과 AI·빅데이터를 결합한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것"아라고 말했다.
 
올가 부스라뷔에트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KT가 보유한 에너지 관련 사업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해 급변하는 우크라이나 에너지산업에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우 KT 글로벌사업본부장(상단 가운데)과 올가 부스라뷔에트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하단)이 화상으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KT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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