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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규제 샌드박스'에 88개사 사전 신청
금융위 "금융사 15곳, 핀테크사 73곳 등록"
입력 : 2019-02-01 오후 3:46:32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금융회사 및 핀테크 업체 88개사가 현행 규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사전 신청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1~31일 동안 금융규제 샌드박스(혁신서비스 지정) 사전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88개 회사가 105개 서비스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청사를 보면 금융회사 15개가 27개 서비스를, 핀테크 기업 73개가 78개 서비스를 신청했다. 서비스 분야별로 보면 지급결제·송금이 27개로 가장 많았고 마이데이터(19개), 보험(13개), 자본시장(11개), 신용조회업(6개), P2P(6개), 로보어드바이저(4개) 등 순이었다.
 
금융위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이 오는 4월1일부터 시행되는 점을 감안해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등으로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 사전신청을 받았다. 2~3월 중 예비심사를 통과한 서비스들이 오는 4월 바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금융법상 인허가와 영업행위 규제에서 자유롭게 일정 기간 해당 서비스를 할 수 있다. 금융위는 후속 일정과 심사 기준 등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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