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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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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코로나 백신개발 모더나에 5700억 추가지원

2020-07-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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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의 제약회사 모더나가 미국 정부에서 5000억원이 넘는 추가 지원을 받은 것으로 전했다.
 
미국 생명공학회사 모더나. 사진/뉴시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보건복지부 산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으로부터 4억7200만달러(약 5671억원)를 받았으며 이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3단계 임상시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초기 단계였던 지난 4월에도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4억8300만달러(약 5803억원)를 받은바 있다. 모더나가 미국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은 총 9억5500만달러(약 1조1474억원)에 달한다. 
 
모더나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백신 3단계 임상시험을 이달 27일 시작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3만여명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스테판 밴셀 모더나 CEO는 “임상시험 1단계 결과들이 고무적”이라며 “우리의 백신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끝내고 미래의 전염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2021년부터 연간 5억회분의 백신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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