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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아

코로나19 신규 확진 58명...해외 46명 중 이라크 38명

강서 요양시설·송파 사랑교회·포천 군부대 집단감염 이어져

2020-07-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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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루동안 58명 늘었다. 신규 환자의 약 80%인 46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이중 38명은 이라크 건설 근로자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415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이후 하루만에 두 자릿수로 줄어든 것이다. 
 
신규 확진자 58명 중 해외유입이 46명, 지역발생이 12명이었다. 해외는 이라크 38명, 미국 4명, 러시아 2명, 인도 1명, 홍콩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이라크에서 입국한 건설근로자와 러시아 선박 등에서 다수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명, 경기 5명, 부산 1명, 광주 1명, 인천공항 등 검역에서 42명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서 요양시설과 송파 사랑교회, 경기 포천 군부대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24명이 늘어 누적 1만2890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1.1%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34명 늘어 962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298명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1%다.
 
지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방역 관계자가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정부서울청사 본관 3층에 위치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사 건물 일부층이 폐쇄됐다. 사진/뉴시스
 
세종=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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