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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광주서 코로나 확진 7명 추가…누적 129명

2020-07-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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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돼 누적 환자가 129명으로 늘었다.
 
8일 광주시 페이스북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지역민 7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 123~129번 환자다.
 
123번 환자는 70대 여성으로 일곡중앙교회 관련 확진자인 92번 환자의 접촉자다.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124·125·127·128번 환자는 광주고시학원 관련 확진자인 117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50~60대 남성인 이들은 모두 오한,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50대 여성인 126번 환자는 광륵사 관련 확진자인 35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9번 환자는 50대 여성으로 기존 확진자가 다녀갔거나 근무했던 SM사우나와 접점이 있다.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격리 병상으로 옮겨 치료를 하고 있으며, 역학조사를 벌여 이동경로와 접촉자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 코로나19 감염 경로는 △금양오피스텔 관련 30명 △광주사랑교회 19명 △일곡중앙교회 17명 △아가페실퍼센터 7명 △한울요양원 7명 △광륵사 7명 △광주고시학원 5명 △해외 유입 3명 △SM사우나 1명 등이다.
 
확진자가 확산하는 것은 코로나19 변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는 초기 'S 그룹', 'V 그룹'보다 전파력이 6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진 'GH 그룹'이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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