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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트럼프, 바이든에 14%p 뒤져

2020-06-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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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고 뉴스1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실시한 로이터/입소스 여론 조사에서 미국인들은 37%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관련 국정수행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로이터/입소스가 이 문항으로 질문하기 시작한 3월초 이래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58%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공화당원들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공화당원의 답변은 2017년 1월 대통령 취임 이후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최저인 43%에 불과했다.
 
최근 정가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존 볼턴 전 미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영향으로 미국인 58%는 볼턴 전 보좌관이 의회에서 증언하는 것을 보고싶다고 말했다. 민주당원의 81%, 공화당원의 37%가 이같이 답했다.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는 미국 전역에서 온라인상 영어로 실시되었다. 민주당원 503명, 공화당원 408명 등 성인 1115명의 반응을 모았다.
 
한편 뉴욕타임스가 시에나대학과 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오늘 대선이 열린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36%를 바이든 전 부통령(50%)에 14%p 뒤졌다. 이 여론조사(표본오차 ±3.0%포인트)는 지난 17~22일 미 유권자 13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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