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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수

코스피, 기관·외국인 '팔자'에 하락세

2020-06-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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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간밤의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 이어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강보합 출발한 코스닥 지수도 장중 하락 전환했다. 
 
1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04포인트(-0.66%) 내린 2127.0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31% 하락한 2134.35에 개장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억원, 10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1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58%), 의료정밀(0.58%) 등만 상승 출발했으며 철강·금속(-1.23%), 보험(-1.14%), 운송장비(-1.06%), 은행(-1.21%), 기계(-1.25%), 건설업(-0.90%)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림세를 그리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1.38%), 삼성SDI(006400)(-1.17%), 삼성물산(028260)(-1.64%), LG화학(051910)(-1.1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4%) 등이 하락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06포인트(-0.01%) 내린 735.34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0억원, 28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61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 SK머티리얼즈(036490)가 불화수소 국산화 등에 성공하면서 10%대 급등세다. 식약처의 메디토신 취소에 후발 보톡스주인 휴젤(145020)도 10% 이상 치솟고 있다. 알테오젠(196170)(3.84%), 제넥신(095700)(3.16%), 씨젠(096530)(1.03%), 셀트리온제약(068760)(0.58%) 등이 상승 중이며 이밖의 종목은 내림세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00원(0.25%) 오른 1216.9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뉴스토마토DB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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