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교제 중인 연인과 9월 결혼 발표 “앞으로 함께 하고 싶어”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결혼을 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뉴스토마토에 “최강창민이 오는 9월 5일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돤다”고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강창민은 앞으로도 동방신기 멤버이자 아티스트로 변함없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최강창민은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부족한 저를 큰 애정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을 저의 갑작스런 이야기로 놀라게 하고 혹여 서운해 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되어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이 든다”고 했다.

 

이어 “가수로 데뷔한 지 약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모든 것에 서툴고 어리숙했던 고등학생이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됐다”며 “제 삶의 절반 이상의 시간을 동방신기 멤버로 살아왔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예비 신부에 대해 “믿음과 신뢰를 주고 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돼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저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함께 기뻐해 주던 윤호 형에게 그리고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전한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지난 해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최강창민이 공개 열애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강창민 결혼 발표.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