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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서울 북부교육청, 초등돌봄 등 자동 응답 운영

즉문즉답 스마트 채팅 구축…1개월에서 분기별 업데이트

2020-06-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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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북부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자주 들어오는 초등돌봄이나 방과후학교, 학부모회 등 질문에 자동 채팅 형식으로 응답한다.
 
북부지원청은 1일부터 '2020년 협력복지과 부서업무 즉문즉답 스마트 채팅'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즉문즉답 스마트 채팅(이하 스마트 채팅)은 카카오톡 채널 내에 교육협력복지과 주요 업무 7가지에 속하는 항목의 자동 문항 Q&A 플랫폼이다.
 
분야별 정보방은 △혁신교육지구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초등돌봄 △교육복지 △교육비·교육급여 △방과후학교 등 7개 업무 분야로 이뤄졌다. 각 업무별 관련 지침의 변경, 업무 관련 새소식은 물론 일선 학교 교직원, 학부모들의 주요 질문 사항에 키워드로 대화하도록 구성돼있다.
 
업무 분야마다 예시 문항은 10개 부여된 상태다. 예를 들어 학교운영위원회의 경우, 학교운영위원회의 개념이나 학부모위원 선출 및 투표방식 등이 있다. 스마트 채팅에 해당 안되는 질문은 플랫폼 내에 유선 연락처가 있어 기존처럼 전화 연결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북부교육지원청의 '즉문즉답 스마트 채팅' 예시. 사진/북부교육지원청
 
북부지원청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분기별로 현안이 될만한 질문을 파악해 Q&A 문항을 업데이트할 것"이라며 "방역 외 업무에 해당하기 때문에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지는 않고, 북부지원청과 학교가 접속하는 교육포털에서 서비스를 홍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호규 북부지원청 교육장은 “정보 전달 플랫폼 활용으로 해당 부서업무에 대한 교육 주체간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다른 부서까지 소통 채널이 확대되고 효율적이고 신속한 지원행정 서비스를 통해 교육 신뢰도가 더욱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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