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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SKT, 독립기념관 AR·MR 에코뮤지엄 구축 사업 진행

2020-06-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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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은 독립기념관과 '5G MEC 기반의 AR·MR 에코뮤지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KT와 독립기념관은 5GX를 기반으로 한 증강·가상현실(AR·VR) 콘텐츠를 활용한 에코뮤지엄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추진한다. 에코뮤지엄이란 환경(Ecology)과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문화, 역사, 자연환경 등 지역 자원을 보존·육성·전시하는 박물관을 의미한다.
 
SKT와 독립기념관은 다양한 실감·체험형 콘텐츠를 갖춘 5GX 역사테마 복합문화 체험관을 구축해 기존 박물관·기념관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체험관은 SKT의 가상공간 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 독립운동 거점을 인물과 에피소드를 연계한 AR로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기술로 정밀 복원한 독립운동가의 인물자료를 방문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로 구현할 계획이다.
 
'점프AR'과 연계한 독립기념관 AR 화면. 사진/SKT
 
야외 전시공간도 5GX를 이용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한다. 독립기념관의 야외부지에 체험형 콘텐츠 전시공간을 마련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감형 전시 체험환경을 구축한다.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한 4DX, AR, VR 입체영상을 초고화질(4K)로 실시간 즐길 수 있다. SKT는 향후 이를 회사의 AR 서비스인 '점프AR'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독립기념관 내 별도 체험공간에 AI 코딩로봇 '알버트'를 이용한 '알버트와 함께하는 독립운동'과 '스마트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영상 SKT MNO 사업부장은 "독립기념관과 정보통신기술(ICT) 체험환경을 구축해 사회적 가치라는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5G MEC 기반의 독립기념관 ICT 체험 콘텐츠 개발을 통해 AR·VR 산업을 고도화하고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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