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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관 탈출구' K-방역·스마트의료 등 세계화 드라이브 시동

K-방역·BIG3·스마트의료 등 ISO국제표준화…3200억 쏟는다

2020-05-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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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16개 정부 부처가 뭉쳐 K-방역모델과 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미래차 등 빅3(BIG3)의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 개발에 32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5세대(5G), 스마트의료기기 등 소관 분야의 국가표준 정비와 국산화 기술을 통한 기업의 세계 진출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31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조달청 등 16개 부·처·청 합동은 K-방역모델, BIG3 등 표준혁신역량 강화에 3258억원을 투입한다.
 
투자분야는 시장창출 표준개발 22개 과제(581억원), 기업 지원 표준기반 확충 34개 과제(1341억원), 국민생활 지원 표준화 27개 과제(1144억원), 표준체계 혁신 18개 과제(192억원) 등이다.
 
이는 2020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으로 제4차 국가표준기본계획(2016~2020년)상에 제시했던 비전, 성과지표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조달청 등 16개 부·처·청 합동이 K-방역모델, BIG3 등 표준혁신역량 강화에 3258억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무엇보다 이번 계획에는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국제적 신뢰를 받은 K-방역모델(검사·확진-역학·추적-격리·치료)의 ISO 국제표준화 추진이 담겼다.
 
표준 계획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반 진단기법이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반 진단기법(RT-PCR), 생활치료센터 운영 표준모형 등이다.
 
국제적 지지 확보를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된 국제표준화기구(ISO·IEC) 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기술위원회·분과위원회의 의장·간사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타 국가와의 업무협약(MOU)을 적극 활용하고 표준 개발 현황·이슈의 주기적 검토와 공유도 추진한다.
 
더불어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등 BIG3 분야와 수소기술 등 신산업 분야 표준도 집중 개발한다. 복지부는 보건·의료분야 검사·시험의 표준 관리체계 강화한다. 보건·의료정보 표준화를 통해 의료-정보기술(IT)융합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마트 헬스케어·융복합 제품 등 의료용 제품 표준화 활동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고, 기업의 ICT 표준화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
 
국토부는 지능형교통체계(ITS)의 상호호환성과 연동성을 확보하고 물류 표준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물류비 절감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해수부는 국내 수산제품 가공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가공식품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를 위해 김 제품 등 수산제품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측정과 온실가스 검증 신뢰성 제고를 위한 표준화를 강화한다. 고용부는 위험기계·기구 등의 기술기준을 개발·보급해 안전한 작업환경 구현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농식품 표준을 개발한다. 고추장, 김치, 된장 등 한국의 전통식품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추진한다.
 
조달청은 정부입찰·계약과정에서의 인증 활용제도를 개선해 공공조달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산림청은 목재제품의 소비촉진 유도와 목재산업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및 목재제품 성능평가법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하고 비대면 산업,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등의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중장기 표준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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