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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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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플랫폼, 서비스 개편의 시기…지니뮤직 'g포인트' 확대

바이브·플로, 정산방식·음원차트 개편…시스템 안착할지 주목

2020-04-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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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 서비스 개편안을 앞다퉈 공개 중이다. 서비스 개편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사업자들이 적극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시스템 변화를 넘어 안착까지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니뮤직은 오는 6월 KT 시즌·미디어팩 요금제 고객을 대상으로 지니뮤직 음악감상 이용방법을 변경한다. △KT 5G 슈퍼플랜 프리미엄 플러스 요금제 △시즌 초이스 △미디어팩 등 고객은 지니뮤직 무제한 음악감상 대신 'g포인트'를 사용해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g포인트란 지니뮤직이 제공하는 일종의 프로모션 포인트다. 이용자들은 g포인트로 무제한 스트리밍, 주문형비디오(VOD) 개별 이용권 등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지니뮤직은 지난 13일 엠넷 '로드 투 킹덤'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지니뮤직
 
지니뮤직은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이용자 선택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무제한 음악감상을 포함해 VOD 단건 이용권, MP3 10곡 다운로드, 음악감상 100회 등 서비스 이용 혜택이 다양해졌다는 설명이다. 지니뮤직은 지난 3월 LG유플러스 요금제 부가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이러한 서비스 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고객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g포인트를 준비했다"며 "무제한 음악감상 상품 외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니뮤직뿐 아니라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자들은 최근 서비스 개편을 단행하며 체질 개선에 나선 상황이다. 음원 정산요금 방식, 실시간 차트 등 음원 스트리밍 사업의 대표 서비스 모델을 변경 중이다. 네이버 '바이브'는 새로운 음원 정산 시스템 'VPS'를 올 상반기 도입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바이브는 올 상반기 음원 정산방식을 변경한다. 사진/네이버
 
이 시스템은 바이브 이용자가 실제로 들은 음악의 저작권자에게만 요금이 전달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채택한 비례배분제에 변화를 줬다. 이태훈 네이버뮤직 비즈니스 리더는 "음원 사용료 정산 방식 변경은 아티스트를 위한 바이브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개선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 서비스가 함께 성장할 효과적인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21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정산 방식 정착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SK텔레콤 자회사이자 음원 플랫폼 '플로'를 운영 중인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달 1시간 단위의 실시간 차트를 폐지하고 24시간 누적 차트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본인 취향에 맞게 차트를 재가공하는 기능을 다음달 도입할 예정이다. 회사는 반복해서 나타나는 순위 상위권 곡의 이용자 감상 독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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