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연일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 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276명으로 지난 1일 기록한 일일 최대 확진자(266명)를하루만에 넘어섰다.
일본 도쿄 인근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 상가. 사진/뉴시스
3일 NHK에 따르면 2일 밤 11시30분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총 3483명이다. 특히 도쿄에서만 97명의 코로나19 감염이 새로 확인되면서, 도내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4명 늘어난 84명으로 집계됐다. 크루즈선 탑승자를 제외한 지역별 확진자는 도쿄 684명, 오사카 311명, 지바 190명, 아이치 189명, 홋카이도 183명 순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