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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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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코로나 19' 돌파한 가성비

2020-03-06 14:42

조회수 : 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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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사진/르노삼성

'6000'. 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의 사전계약 대수다. XM3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13일에 만든 수치다.

지난달 르노삼성은 물론이고 한국지엠과 쌍용차의 내수 판매 대수를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차량별로 봐도 톱 3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성과다. 2월에 르노삼성은 내수 시장에서 3673대를 팔았고 한국지엠과 쌍용차는 5000대 안팎을 판매했다.

사전계약이 100% 판매 실적이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지난달 한 달 내내 팔았다는 가정을 하면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차지하기에도 충분한 숫자다.

XM3는 가성비를 앞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XM3는 1.6GTe가 1795만~2270만원, TCe260은 2175만~2695만원이다. 셀토스(1965만~2865만원), 트레일블레이저(1995만~2830만)와 비교해 200만원 정도 낮은 가격이다. 가격이 소형 SUV 선택의 중요한 기준 중 하나란 점을 생각하면 확실한 경쟁력이다.
 
XM3.사진/르노삼성

단순히 가격만 낮은 것도 아니다. XM3는 전장이 4570mm, 전폭과 휠베이스는 각각 1820mm, 2720mm로 셀토스(4375mm, 1800mm, 2630mm), 트레일블레이저(4425mm, 1810mm, 2640mm)보다 길다. 준중형급인 스포티지, 투싼과 비교해서도 마찬가지다. 트렁크 용량도 513리터로 셀토스(498리터), 트레일블레이저(460리터), 스포티지(503리터)보다 크고 투싼(513리터)에도 뒤지지 않는다. 가격은 싸지만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쿠페형 디자인도 XM3의 매력 포인트다. 수입차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등에서 출시했지만 국내에서 쿠페형 SUV는 XM3가 유일하다. 쿠페형 디자인 탓에 뒷좌석 헤드룸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웬만한 사람이면 문제없는 수준이다.
 
XM3.사진/르노삼성


시승을 해본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나무랄 때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가속이나 변속, 연비 등 성능 모든 면에서 '문제'가 지적되지 않는다. 내부 디자인과 조작 편의성도 양호하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T맵이 탑재돼 운전의 편리성이 높다는 것도 소소하지만 강점으로 꼽힌다. 기존 차량들도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해 T맵을 사용할 수 있지만 차에 기본적으로 달려 있는걸 쓰는 것보다는 번거로운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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