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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김건모, ‘제모했냐’며 강제 추행”…추가 폭로 등장

국민가수와 얽힌 최악의 성추문 사건

2019-12-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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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가수 김건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정배우는 지난 16일 자신이 3년 전 김건모로부터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A씨는김건모가 성폭행을 했다는 해당 유흥업소에서 일했다. 그 곳에서 일한 지 일주일 밖에 안 됐을 때 김건모를 만났고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마담이 김건모가단골이라고 하면서 나를 방으로 안내했고 마담은김건모가 특유의 성향이 있다. 왁싱이 돼 있으면 안 된다. 저 분 성향이 저러니 제모해도 안 했다고 해라란 말을 들었다방에 들어갔을 때 김건모가 제모를 했는지 확인해야 겠다고 했다며 강제적으로 신체를 만지려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내가 거부를 하자 그는 욕을 하면서 나가라고 해 방을 나갔다. 나도 유흥업계에서 꽤 일을 했지만 이런 수위는 처음이었다고 폭로했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에서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A씨를 대신해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사건을 강남경찰서로 보냈다.
 
김건모. 사진/SBS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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