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미국의 제조업 쇼크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커지자 이에 대한 부담으로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다.
2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8.65포인트(0.90) 떨어진 2053.77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의 뉴욕증시는 미 제조업 쇼크로 급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79포인트(1.28%) 하락한 2만6573에, S&P500지수는 36.49포인트(1.23%) 내린 2940에, 나스닥지수는 90.65포인트(1.13%) 낮아진 790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160억원, 기관이 267억원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하고 있고 개인은 42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1.11%)이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고, 철강금속(-1.04%), 보험(-0.94%), 전기전자(-0.93%), 증권(-0.85%)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건설업(0.23%)과 비금속광물(0.08%)은 소폭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4.41포인트(0.70%) 떨어진 627.69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176억원, 외국인이 2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308억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0원(0.37%) 오른 120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