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도 약화되면서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3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68포인트(0.93%) 내린 2102.34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강한 매수세를 보였던 기관의 자금 유입이 약해진 것이 영향을 줬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1049억원을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하고 있고, 개인은 973억원, 기관은 9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2.91%), 보험(-1.98%), 건설업(-1.86%), 전기전자(-1.70%), 금융업(-1.48%) 등이 내리고 있고, 전기가스업(1.26%), 의료정밀(0.63%), 화학(0.24%), 의약품(0.10%), 서비스업(0.08%)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90포인트(0.56%) 내린 692.3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536억원, 5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076억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전날보다 4.70원(0.40%) 오른 1170.70에 거래 중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