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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에 '급락'

2019-05-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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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헬릭스미스(084990)가 대규모 유상증자에 급락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전날보다 3만300원(13.89%) 떨어진 18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헬릭스미스는 전날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110만주로 발행주식의 6.89%에 해당한다. 보통주의 발행가격은 14만5100원이다. 1주당 신주 0.25주를 배당하는 무상증자도 함께 단행한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2016년 하반기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로 시설자금 400억원과 운영자금 1196여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허혈성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진행을 위한 비용(300억원)에 최우선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헬릭스미스는 신약 당뇨병신경병증치료제(VM-202)의 미국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3상 종료 시점이 3개월 늦춰졌다. 이에 따라 임상 결과 발표시점은 10~11월로 점쳐진다. 업계에서는 VM-202의 임상3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전 세계적으로 의약품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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