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최홍

금융고위 공직자 재산 증가…최종구 위원장 1년새 2억4천만원↑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 2018년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 발표

2019-03-28 14:07

조회수 : 1,151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지난해 금융당국과 금융공기업 수장들의 재산이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년새 2억4000만원 가량 늘었다.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8년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종구 위원장이 지난해 신고한 재산은 17억2318만원이다. 전년대비 2억4859만원이 늘어난 수치다.
 
이는 최 위원장이 거주 중인 잠실 소재 아파트의 가액이 약 1억6788만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예금이 약 8000만원 늘어난 부분도 영향이 컸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19억301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대비 9억4839만원 늘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32억2494만원을 신고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8731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소유한 건물의 가액이 증가한 것이 반영됐다.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의 재산은 21억6009만원이다. 금여저축과 저축이자로 예금 자산이 1년새 약 1억7000만원이 증가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재산은 38억8329만원으로 1년 전보다 2억9941만원 늘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의 재산은 33억808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9억920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 최홍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