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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한샘, 주총 안건 원안 통과…'한샘서비스' 물적분할 확정

작년 매출액 1조9284억·영업익 560억 승인

2019-03-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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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열린 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6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목적사업 추가 △정관 일부 변경 △회사분할 승인 등 7개 안건이 상정돼 의결됐다.
 
한샘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 1조9284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의 연결 제무재표를 승인했다. 전년 대비 각각 6.5%, 60.1% 감소한 수준이다. 1주당 배당금액은 1200원을 결정했다.
 
강승수 부회장과 이영식 사장, 안흥국 부사장은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 최고 한도액 200억원, 감사 보수 최고 한도액 10억원은 45기와 동일하게 책정됐다.
 
한샘은 사업목적으로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업' '렌탈 임대업' '청소·수리 유지관리서비스업' '직업훈련 및 교육 관련업' 등을 추가했다.
 
실내건축업, 기계설비공사업, 창호공사업 부문 분할 안건도 통과시켰다. 앞서 한샘은 지난달 25일 리하우스패키지 사업 성공요소인 시공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한샘서비스'를 신설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샘 최양하 회장은 "올해도 기업 가치를 극대화해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열린 한샘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양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샘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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