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일(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오전 6시부터 정오 사이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 아침보다 10도 내외의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서울 기준 체감온도가 영하 11도를 보이는 등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북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중부지방 등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
내일까지 강원 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서해 중부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3미터 이상으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동해안의 경우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도 예상되니 해안도로나 방파제, 갯바위 등에서는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