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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251억…전년비 81.6%↑

1분기 매출 1447억, 전년비 6.3% 증가…IB·리테일·채권 등 전 사업부문 호조

2018-04-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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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81.6% 증가한 251억51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1447억7800만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6.3%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61.3% 증가한 171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실적 호조는 IB와 리테일, 채권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현대차투자증권의 강점인 IB부문에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PF(프로젝트파이낸싱) 및 기업금융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수익구조를 다변화 했다. 이를 바탕으로 IB부문의 1분기 순영업수익은 22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보다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발채무도 지난 3월 말 기준 76.92%로 자기자본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리테일부문은 글로벌 긴축과 무역 전쟁에 대한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라 거래대금이 크게 늘며 호조를 보였다.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부문에서 세전이익 4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분기 사상 최대 흑자 달성 및 전지점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채권부문 또한 해외 채권 등 수익원 다각화 및 역량강화를 통해 비우호적인 시장 상황 속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김택규 현대차투자증권 재경실장 전무는 "1분기에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IB를 비롯 거래 대금이 늘면서 리테일 부문 실적이 개선되는 등 전부문이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기존에 확보한 안정적 수익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동시에 신규 수익원 창출 및 비용 효율화에 주력해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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