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CSA 코스믹(083660)에 대해 최근 20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이 있었고 중국 외 지역의 추가적인 수주도 예상돼 온라인 매출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200원을 유지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9일 강동코스메틱 대상 200억원의 수주계약이 있었는데, 내년 4월19일까지 200억원의 온라인(중국 직수출) 매출을 달성한다는 골자로, CSA코스믹은 일체 재고를 지지 않으며 제품가격 조정도 CSA코스믹이 갖고 있는 판매대행 공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분기 온라인 매출액은 월별로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선풍적인 아이매거진 판매 효과로 중국 외 지역에서의 추가 수주도 예상돼 에이전시를 통한 매출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주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사를 통한 tCAPA(생산규모)증대 및 3분기 아이매거진(아이섀도우) 중국 진출 효과를 감안하면 기존 추정치보다 실적 상향 여지가 높은 상황이고, 스타일난다의 화장품 브랜드 3CE를 로레알 그룹에 4000억원에 매각해 국내 색조브랜드 업체에 대한 재조명도 나타날 전망"이라며 "올해 CSA코스믹의 중국향 화장품 매출액은 524억원으로 전망하고, 이는 CS매장 확대 및 면세·온라인 매출 증가 속도로 미뤄봤을 때 가시성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